성경은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다고 선언한다 (잠 18:21). 사람의 말에 능력이 있다는 성경의 선언이다. 말에는 강력한 힘이 있다. 하나님은 태초에 말씀으로 온 세상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함을 입은 인간의 말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창조의 능력을 부여 받았다.
인간의 말에는 세 가지 능력이 있다. 첫째는, 치유의 능력이다. 선한 말은 상한 마음과 병든 몸을 치료할 뿐 아니라 깨진 관계도 회복시키지만 악한 말은 사람을 병들게 하고 심하면 죽음에 이르게 한다. 둘째는, 생산의 능력이다. 우리의 인생이 밭이라면 말은 씨앗이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밭에 날마다 말로 씨를 뿌린다. 당신의 소원대로 합당한 말의 씨를 뿌리시라. 삶은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다. 셋째, 말은 미래를 창조하는 능력이다. 차를 운전할 때에 핸들을 어느 쪽으로 돌리느냐에 따라 차가 가듯이 우리의 인생도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당신의 배우자의 미래가 궁금하신가? 그 사람이 자주 입에 올리는 말이 무엇인가 유심히 살펴보라.
말의 긍정적인 능력을 체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마음의 밭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채워야 한다. “생각을 조심하라.생각은 말이 된다.말을 조심하라. 말은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하라. 행동은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하라. 습관은 인격이 된다. 인격을 조심하라. 인격은 운명이 된다.” 둘째, 살리는 말만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당신이 남을 세워주는 말을 할 때에 당신의 삶이 세움을 받는다. 셋째,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말고 해야 할 말만 가려서 해야 한다. 넷째, 믿음으로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눈앞에 보이는 현실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내가 바라는 미래에 확신을 가지고 말하라. 장자는 “길은 다녀서 생기고 사물은 그렇게 불러서 그렇게 된다”고 했다. 믿음으로 말하는 사람은 우리가 바라던 것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을 머지 않아 체험하는 놀라운 경험을 한다. 성도님들 모두 말의 능력을 체험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