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All4Jesus

조회 수 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옛날 옛날 한 옛날 소꾸모티 동네 애들은 직지내를 가로지르는 시멘트 다리밑에서 놀기를 좋아했어요. 특히 여름에는 거기가 제일 시원해서 거기를 아지트 삼았지요. 원래 직지내는 평상시는 물이 깊지 않아서 징검다리나 나룻배가 교통수단이었는데, 6.25 직후 미군 추럭이 건널 수 있도록 소박한 시멘트 콩크리트 다리를 놓아 주었어요. 한 여름에 아이들의 취미생활은 남의 수박 밭이나 참외 밭에 가서 주인에게 허락없이 수박과 참외를 따 와서 다리 밑에 옹기종기 모여 마구마구 먹어 대는 것이었지요. 그래 먹고 남 하는 일이 있잖습니까. 그 수고의 열매로 다리 밑에는 수박과 오이가 생산되곤 했어요. 근데 거름이 부족해서 그러한지, 아님 다리 밑이라 햇볕이 제대로 비치지 않아서 그러한지 알은 시원찮고 달지도 않아서 먹다가 퇴퇴 뱉어내기 일수였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8 나의 이야기 (147): 사우나 충격사건 JintaeKim 2024.05.10 0
157 나의 이야기 (146) 지금까지 지내 온것 JintaeKim 2024.04.12 1
156 나의 이야기 (145) 감꽃 이야기 JintaeKim 2024.04.11 2
155 나의 이야기 (142) 아버지 우리 아버지 JintaeKim 2024.02.03 14
154 나의 이야기 (143) 사과나무 우리 집을 강타하다 JintaeKim 2024.02.14 15
153 나의 이야기 (141) 술이 술을 먹고 JintaeKim 2023.12.28 16
152 나의 이야기 (19) 노루 이야기- 김천중 1964년 사건 file JintaeKim 2021.04.09 49
151 나의 이야기 (10) 비나 온나 집에 가구로 -소꾸모티 1957-60 file JintaeKim 2021.05.06 55
150 나의 이야기 (7) 뒤출이네 이야기 2편 운수회사와 택시회사- 소꾸모티 JintaeKim 2021.05.07 62
149 나의 이야기 (135) 악몽 JintaeKim 2023.05.03 66
148 나의 이야기 (1) 감나무 이야기 -소꾸모티 1953년 file JintaeKim 2021.04.09 66
147 나의 이야기 (11) 활 이야기 -소꾸모티 1958년 file JintaeKim 2021.04.09 70
146 나의 이야기 (12) 방구뜰 이야기- 소꾸모티 1958년 file JintaeKim 2021.05.05 70
145 나의 이야기 (51) Oak Tree 유감 file JintaeKim 2022.10.25 71
144 나의 이야기 (4) 자녀를 죽이는 말 -소꾸모티 JintaeKim 2021.04.20 71
143 나의 이야기 (5) 나환자 이야기- 소꾸모티 file JintaeKim 2021.04.09 76
142 나의 이야기 (13) 밍게와 강수네 이야기 – 소꾸모티 1958년 사건 JintaeKim 2021.05.07 76
141 나의 이야기 (52) Toilet Paper Please JintaeKim 2022.10.25 80
140 나의 이야기 (3) 첫 외출과 망고수박 – 소꾸모티 1955년 file JintaeKim 2021.05.24 84
139 나의 이야기 (21) 엄마와 예천에 다녀오다- 1966년 김천 고등학교 1학년 file JintaeKim 2021.05.27 8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c) 2013 All4Jesus.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