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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022-Aug

Cauliflower Mushroom Hunting on Aug 26, 2022

작성자: JintaeKim 조회 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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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땄던 꽃송이 가운데, 가장 어린 놈을 씻어서 아침에 숙회를 만들어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습니다. 원래 꽃송이라는게 다 크면 그 안에 온갖 이물질로 가득해서 그걸 다 제거하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어제 딴 것 가운데 다 큰 놈은 갈아서 버섯죽을 만들고, 어린 놈은 아직 이물질이 들어갈 시간이 없어서 그러한지 상태가 깨끗하기에 씻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오늘 아침 살짝 데쳐서 먹었지요. 그 맛을 무엇에 비유할까요? 영어로 하자면 heavenly taste가 좋은데 한국어로는 표현할 말을 못 찾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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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학생들 과제물 들어온 것들 채점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더니 어느 새 오후 3시이다. 그래 머리를 식힐 겸 근처 숲에 가서 걷던 중 이맘 때쯤 나오는 꽃송이 버섯을 발견했다. 이 사진이 첫번 째 만난 놈인데 이미 오래 되어 포기하고 사진만 찍었다. 이렇게 색깔이 가면 속은 이미 상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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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돌아오는 길에 세번 째 만난 꽃송이인데 이제 막 올라와서 정말 순수하고 깨끗하다. 요건 요리하면 입에 착착 달아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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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 두번 째로 만난 아이인데 완전히 자란 상태이다. 아직 상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렇게 완전히 자란 꽃송이는 온갖 이물질로 가득한 법이라 Cleaning job이 보통 힘든 게 아니다. 그래도 어쩌나 가져와서 씻고 또 씻어도 이물질 제거가 완전히 되지 않아 믹서로 갈아서 수프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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