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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002.11.04 05:49

축복의 그릇이 되라 (행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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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삶 (10): 축복의 그릇이 되라 (행 10장)
축복의 그릇이 되라 (행 10장)
설교자: 김 진 태 (Nyack College 교수)
http://www.nyackcollege.edu/jintaekim

오순절 성령이 120문도에게 강림한 역사는 하나님의 구원사에 새장을 연 역사적순간이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약속하신 주님은 그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신다. 성령은 복음이 새로운 장을 여는 순간마다 반복해서 강림하심으로 성령께서 복음전파의 주역임을 보여주신다. 교회사에 성령강림사건은 네번 나타난다. 예루살렘에서 유대인 제자들에게 강림하시고, 유대인들이 멸시하는 사마리아인들에게 강림하시고, 이방인인 고넬료의 권속에게 강림하시고, 에베소에서 12명의 세례요한의 제자들에게 강림하셨다. 최초 강림사건외에는 2번 베드로를 통하여, 1번 바울을 통하여 강림하셨다. 창조의 원동력이신 하나님의 영이 우리 인간에게 임하셔서 하나님과 인간이 온전히 하나되는 엄청난 역사를 친히 체험한 사람들의 감격과 영광이 어떠했을까?

이 중에서도 고넬료의 경우는 아주 특별하다. 특히 성령이 한 개인의 가정에 개별적으로 임한 것은 이것이 유일한 경우이다. 특히 다른 경우에는 개인의 이름이 이렇게 분명히 드러난 경우도 없고 하나님이 특별히 환상을 통해서 말씀하신 경우도 없다. 베드로에게 세번이나 환상을 통하여 계시를 하시면서까지 이방인인 고넬료를 축복하셨다.

과연 고넬료의 어떠한 점이 이러한 영광을 얻는 계기가 되었을까? 먼저, 고넬료는 이방인으로 하나님앞으로 돌아온 사람이다. 고넬료를 일컬어 그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고 표현했는데 유대인만이 하나님의 선민으로 의인으로 일컫는 당시 상황을 감안하면 찬사중 찬사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는 표현은 이방인으로서 여호와 하나님을 주로 영접한 사람들이나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을 일컫는 표현이다. 바로 이방인으로서 모든 우상숭배와 세상습속을 버리고 유일신 여호와 앞으로 돌아옴으로 온전한 회개를 이룬 사람이다. 온전한 회개 축복의 그릇의 첫번째 조건이다.

둘째, 고넬료는 성결한 삶을 산 사람이다. 구제를 많이 하고 항상 기도하는 믿음과 삶이 일치한 사람이다. 입으로는 사랑한다고 하면서 행위로는 나타내지 않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하나님은 특별히 고넬료의 구제를 기억하셨다고 한다. 당신은 지금까지의 인생가운데 과연 몇달이나 아니 몇시간이나 하나님앞에 기억되는 삶을 사셨는가요?

셋째, 고넬료는 가정과 수하에게 경건의 본을 보임으로 이들의 존경을 받은 사람이다. 스스로만 믿은 것이 아니라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였다고 한다. 가정을 믿음으로 다스릴 줄 아는 가정의 지도자 과연 하나님 나라에서도 큰 일을 감당할 훌륭한 재목이다. 스스로 큰 일을 한다고 하면서 정작 자녀에게서 배우자에게서 욕을 먹는 사람들이 지도자의 위치에서 헛거드름을 피우는 한심한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러한 세태에서 온전한 본을 보이는 성도들 축복의 그릇이다.

넷째, 고넬료는 다른 이들에게 덕을 세우고 은혜를 나누는 사람이다. 베드로의 말씀으로 들으려고 일가와 친구들을 모아 기다렸다. 물질만 나눌 줄 아는 그저 착한 사람일 뿐 아니라, 진짜 소중한 구원의 진리를 나눌 주 아는 전도자의 심령을 가진 사람이었다.

다섯째, 고넬료는 겸손한 사람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에 말씀대로 순종하여 베드로를 청했고 하나님의 일꾼인 베드로를 보고 엎드려 절할 정도로 존경을 보인 사람이다. 당시 로마군대의 백부장이면 가이사랴에서 떵떵거리던 권세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인데 피정복민족인 유대인의 한 사람인 고기잡이 베드로를 하나님의 사자로서 받아들이고 엎드려 절한 이 모습에서 진정한 겸손을 볼 수 있다. 베드로의 말씀을 듣는 자리가 바로 하나님앞에 있는 사실을 아는 영적인 눈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 설교를 읽는 여러분 모두가 이렇게 고넬료처럼 많은 구제가 하나님앞에 기억되고, 항상 기도하는 기도가 하나님앞에 상달되며, 여러분의 경건한 삶이 겸손한 태도가 하나님앞에 의인이라고 불릴 뿐 아니라 믿지 않는 세상사람들에게서도 의인이라고 칭송받는 축복의 그릇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강해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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