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 타협과 멸망" (삼상 15:22-23 )

by 김진태 posted Dec 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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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천교회 주일설교안
삼상 15:22-23 "사울: 타협과 멸망"
1994년 5월 15일

1. 서론

1) 신약의 예표로서의 사울의 존재: 신구약 구원사와 교회사

구약 대 신 약

가. 구원: 출애굽사건과 십자가사건

나. 축복:

여호수아의 승리와 가나안 정복
오순절 성령강림; 초대교회의 부흥과 축복; 성령안에서의 안식

다. 타협-->타락

사사시대의 암흑기와
중세암흑기의 기독교

라. 개혁

사무엘의 종교개혁과
루터의 종교개혁중세암흑기의 미신에서 탈출

마. 왕국
다윗과 솔로몬
그리스도의 천년왕국

2) 사울: 가짜 왕: 적 그리스도의 예표

가. 사단의 음모:
인간의 이기심과 세상적 교만의 권좌에 세우려는

나. 가짜 왕국: 적 그리스도의 지배

다. 현실:

세상과 타협하는 교권주의: 계시록의 라오디게아 교회:
재림시 심판받을 존재

3) 교훈

가. 두려운 경고: 나중심의 삶의 위험

나. 철저한 자기부인요구:
진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전 거쳐야 할 관문. 진정한 승리와 능력

2. 본론

1) 시작:
잘못된 동기: 백성들이 왕을 구한 동기

가. 사울의 왕국의 시작:
나 중심: 하나님없시 스스로 서겠다는 교만

가) 진정한 왕으로서의 하나님을 거부
세상의 나라같이 되고자 하는 욕구

삼상 8:5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열방과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삼상 8: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나) 사무엘의 경고

삼상 8:18 그 날에 너희가 너희 택한 왕을 인하여 부르짖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지 아니하시리라

다) 백성들의 완강한 고집

삼상 8:19-20 백성이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하여 가로되 아니로소이다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우리도 열방과 같이 되어 우리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

라. 교훈:
집을 떠나는 탕자의 자세와 같음
인간의 자연스런 반역의 본능: 하나님없시 스스로 서겠다는 자세: 오늘날 교회의 현실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자아의 문제:
그리스도에게 의지를 복종시키지 않음. 하나님의 뜻대로 내어드리기를 거부함. 성령의 다스림에 맡기지 않음.

라) 새 생명의 첫단계: 완전항복

2) 사울의 성품: 자아중심

가. 인간적인 관점에서 볼 때 가장 적합한 지도자의 Model

가) 백성들의 선택/우상화: 힘, 용기, 용모

나) Leader로서의 우수한 재질소유: 지적, 도덕적, 사회적

다) 용감하고, 영웅적이고, 열정적이고, 관대한 성품소유.

라) 초기 화려한 무용담.

나. 초반: 성령으로 시작:

가) 미덕과 겸손-->축복
직분에 충실한 아들: 잃어버린 당나귀를 찾아 헤매는 성실함.

나) 축복
사무엘을 만남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음.

다) 계속되는 미덕
비밀을 지킬 줄 아는 순종/겸손/분별력.

사무엘의 명령에 순종:
선지자들과 함께 성령세례받고 예언함.
사무엘이 왕으로 소개할 적에 숨는 겸손.

다. 후반: 악령으로 끝남:
자아중심: 멸망의 길(자신, 가족, 나라)

겸손과 미덕속에 숨어있던 자아/교만이 가면을 벗고 드러남.

삼상 15:17 사무엘이 가로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가) 문제:

작게 여기는 것이 진정한 겸손은 아니다.
자아에 관한 한은 완전히 죽어야 한다.
완전한 항복이 항복이지 조건부 항복은 항복이 아니다.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나) 하나님의 관점:

인간은 아무리 뛰어나도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 스스로의 재능을 의지할 적에 실패와 슬픔밖에는 남는 것이 없다.

롬 7: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3) 사울의 시험

가. 첫번째 시험:
고난중에서의 순종과 인내: 끝까지 하나님만 의지할 수 있느냐?

삼상 13:11-14 사무엘이 가로되 왕의 행한 것이 무엇이뇨 사울이 가로되 백성은 나에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은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치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영히 세우셨을 것이어늘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그 백성의 지도자를 삼으셨느니라 하고

가) 순풍속에서의 순종은 쉽다.
그러나 고난속에서 우리는 항상 내 자아가 고개를 드는 것을 본다.

주위의 여건때문에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지 아니하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처리함.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지 않는 제사는 아무리 화려해도 하나님이 받으시지 않으신다.

나) 전쟁은 여호와께 있슴을 모르고 자신의 방법을 동원한 사울
-->하나님은 요나단의 무용담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심(삼상 14장).

나. 두번째 시험:
성공할 때의 욕망: 불순종

가) 아말렉: 에서의 자손: 왕 아각: 육신을 상징.
아각을 죽이지 않은 사울: 자신의 자아를 죽이기를 거부하는 행동.
아멜렉을 완전 진멸하지 않은 사울: 자아-->죄의 육신

나) 영적눈이 어두워져 사무엘의 질책을 받기까지 자신의 잘못도 깨닫지 못함.
영적 안일과 자기도취: 성공적인 아말렉정벌-->승리에 도취

삼상 15: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원컨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

다) 사무엘의 질책

삼상 15:14 사무엘이 가로되 그러면 내 귀에 들어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찜이니이까

15:19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의 악하게 여기시는 것을 행하였나이까

다) 사울의 변명:
회개하지 않음: 자기 정당화.

15:20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였으나

라) 사무엘의 대답

15:22-23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마) 사울의 관심:
진정한 회개보다는 백성앞에서의 체면유지: 비참한 모습

4) 사울의 결정적 실책: 타협:
순종하되 약간의 타협으로 순종.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
타협없는, 절대적인, 완전한 순종.
가장 경미한 타협도 불순종이며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다.

삼상 15:2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5) 사울의 최후

가.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심:
성령-->악령: 불안과 공포와 질투의 삶

나. 엔돌의 점치는 여인을 찾는 사울-->절망

다. 다음날 길보아에서의 비극:
사울의 군대전멸. 블레셋의 득세. 사울의 왕국사분오열. 사울의 아들의 죽음. 사울의 자결.

자아라는 전갈의 침이 다른 이들을 찌르고, 마지막에는 자신을 찔러 죽음으로 몰고 감.

3. 결론

1) 자아가 살아 있는 한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으신다.

믿는 자의 삶: 매일 죽는 삶

2)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속에서나 축복속에서나 변함없시 하나님만 의지하고 순종하기를 원하신다.

3) 하나님은 결과보다는 동기와 방법을 보신다.
예배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