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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4Jesus

2004.01.25 12:46

아가 1

조회 수 4461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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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1>

사랑하는 이여
이 아침에도 온 마음으로 달려갑니다
보세요 당신의 눈은 비둘기 같고
넉넉하고 너그러운 미소속에
한없이 녹아지는 친밀감
당신을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수 없어요
단비같은 침묵의 대화로
저는 또 얼마큼 지혜를 얻습니다
당신을 뵙는 것이 저의 모든 소원이예요

당신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은 빛 속에 차오르고
또 다른 노래가 온 우주에 가득합니다
고통의 자리가 굴욕이지만
님은 가장 낮은 자리에서만 뵈옵는
지극히 존귀한 분
비좁은 삶 언저리
어디에나 새겨진 손길
금빛 결고운 비단 옷자락
제게 늘 입혀 주시는 사랑을 무엇에 비하겠습니까?
누에고치에서 잦는 명주실 처럼
당신께 드리는 사랑의 언어가 끊이지 않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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