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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5일 마이클 잭슨이 50세의 나이로 심장이 멎어 죽었다. 나름대로 한 시대를 풍미하며 팝의 우상이라 불린 마이클 잭슨의 죽음을 보며 내게 떠오른 질문은 “과연 그의 인생은 성공적이었는가, 아니 그는 행복한 인생을 살았는가?”였다. 내 대답은 절대적인 “NO”이다.

잭슨이란 인간의 실패는 여러 방면으로 볼 수 있다. 첫째, 그는 결혼생활에 실패했고 가정을 이루는 데 실패했다. 둘째, 그는 자신의 육신관리에 실패해서 엄청난 고통속에 지옥같은 삶을 살다 죽었다. 엘비스같은 멋진 백인모습을 흉내내려고 수십차례의 성형수술과 피부변색을 시도한 결과 그 후유증이 끔찍하여 엄청난 고통과 불면증 속에 살았던 비참한 인생이었다. 셋째, 엄청난 소득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낭비로 재정파탄을 드러내어 2억불이 넘는 빚더미에 올라 앉았다. 넷째, 그나마 가지고 있던 명예조차 미성년자 약취죄로 재판받으며 송두리째 망가졌다. 메스콤은 그를 “왁꼬 쟉꼬”라고 야유했고 “프맄” (괴물)이라고 부르기를 서슴지 않았다.

4살에 잭슨 파이브의 일원으로 등장하였고 14살에 솔로로 데뷔하여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마이클 잭슨이 왜 이렇게 패망하였을까? 나는 그 이유를 잭슨이 가졌던 흑인이란 열등감과 잘못된 가치관에서 찾는다. 중장비 운전을 하며 재즈 가수를 꿈꾸던 아버지 죠 잭슨은 그 꿈을 자식들, 특히 마이클을 가수로 키움으로 이루었지만 정작 중요한 가치관을 심어주지 못했다. 잭슨은 어릴 때에 두 가지 소원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는 백인여자와 결혼하는 것이고, 하나는 부자가 되어서 항상 왕자같이 좋은 옷을 입는 것이다. 첫번째 소원은 리사마리와 94년에 결혼함으로서 이루었고, 두번째 소원도 항상 보석이 박힌 괴상한 복장을 입고 다님으로 이룬 셈이다. 백인이 되려고 정형수술도 하고 백인여자와 결혼을 했지만 남은 모습은 괴물 그 자체이다. 이건 남자같지도 않고 여자같지도 않은데다 피부색깔은 정형수술로 백인처럼 만들어서 예전 귀엽던 흑인소년의 발랄한 모습은 눈을 씻고도 찾을 수가 없다. 외모만 한심한 것이 아니다.

옳바른 가치관이 없는 사람에게 굴러들어온 부는 그 인생에 오히려 저주가 되어서 삶의 의미를 상실한 성도착자로 전락하게 했다. 잭슨의 몰락을 지켜 보면서 내 마음 속에 떠올랐던 말씀구절은 “존귀에 처해도 깨닫지 못하는 자는 멸망하는 짐승과 같도다”였다.

나의 자아관이 하나님의 관점에서 조명되지 않는 한 우리의 삶도 이와 다를 바가 없다. 성경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고귀한 존재임을 알려 준다. 인종과 문화와 빈부에 상관없이 고귀한 존재라는 말이다. 특히 예수 믿고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덕을 선전하도록 하나님이 특별히 부르신 선민이다. 왕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이 소유된 백성이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내 모습을 바라보고 자아관을 확립하자. 시시한 꿈을 가질 것이 아니라 선민에 합당한 위대한 꿈을 꾸자. 그러한 인생은 하나님 앞과 세상 앞에 위대한 인생이 될 것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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