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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4Jesus

2002.09.10 07:20

(3) 깨끗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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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미주판 2002년 2월 19일자 A13 종교인 칼럼 게재기사입니다.)


8.8 보선에서 집권당인 민주당이 11대 2로 여지없이 참패를 당했다. 아침 신문에 비쳐진 양당의 지도층의 얼굴은 너무도 대조적이다. 대승한 한나라당도 기뻐할 일이 아니다. 투표율 30%미만이라는 숫자는 한국의 정객들에게서 절망한 국민들의 슬픈 마음을 나타내는 잣대이다. 과연 무엇이 국민의 마음을 집권당인 민주당에서 이토록 떠나게 했는가 그것이 문제이다.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권력층의 부정부패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지도자의 요건 세번째 글로 깨끗한 그릇에 대해 상고하고자 한다.

성경은 많은 지도자에 대해 증거하고 있지만 사무엘과 바울은 깨끗한 그릇의 좋은 예이다. 대제사장직과 사사직을 겸임한 사무엘은 사울왕을 세우기까지는 실질적인 이스라엘의 지도자였으며 모세이래 흠 잡을 데 없는 위대한 지도자였다. 사무엘은 국민에게 자신의 청렴결백한 통치에 대해 백성들에게 확인을 받고야 사울에게 다스리는 직분을 인계한다. "내가 여기 있나니 여호와앞과 그 기름부음을 받은 자앞에서 내게 대하여 증거하라 내가 뉘 소를 취하였느냐 뉘 나귀를 취하였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뉘 손에서 취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 (삼상 12:3). 바로 사무엘의 누구앞에서도 부끄러움없는 깨끗한 삶이 백성들을 순복시킨 능력이었던 것이다.

사도 바울도 마찬가지였다. 바울은 로마 옥중에서 죽음을 앞두고 사랑하는 제자였던 디모데에게 자신이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고 담대하게 선언한다. 이제 죽음을 앞둔 사형수가 어찌하여 이렇게 자신있는 고백을 할 수 있었을가? 사도행전 20장은 이에 대해 우리에게 답을 주고 있다. 바로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않고 성도들에게 본을 보인 깨끗한 지도자였기 때문에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하기에 바울은 감히 "너희는 나를 본받으라"고 성도들에게 담대히 외칠 수도 있었다. 숱한 인물이 성경에 나오지만 감히 나를 본받으라고 당당하게 외친 인물은 바울과 예수님밖에 없다.

이는 비단 성경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불변의 법칙이다. 국민들은 사무엘과 바울처럼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는 깨끗한 그릇을 원하고 있다. 그러한 지도자라야 국민이 신뢰할 수 있고 순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한국의 정치현실은 아직은 어두움의 턴넬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턴넬속에 보이는 모습들이 어떠한지 아는가? 그래도 과거 국가원수란 분들이 부정부패의 원흉으로 지목받고 감옥살이를 한 한심한 모습이 턴넬의 좌우를 장식하고 있고 권력형 비리사건 특히 대통령 자녀의 비리사건이 아직도 턴넬의 전면을 장식하고 있다. 이 어둠의 턴넬에 갖힌 소시민들의 슬픔과 분노를 정치하는 사람들은 아는가 궁금하다. 너희는 나를 본받으라고 외칠만한 지도자가 현실세계에 너무나 안보이기에 기껏해야 조폭세계의 의리나 바라보는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텅빈 공간을 아는가 말이다. 이제는 한국도 어두움의 턴넬을 뚫고 나가야 할 때다.

새롭게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후보는 자타가 공인하는 투명하고 깨끗한 그릇이어야 한다. 나를 본받으라고 나를 따르라고 자신있게 외칠 수 있는 인물이라야 한다. 권좌를 물러날 때에 사무엘처럼 청렴결백한 통치에 대해 백성들에게 확인받을 수 있는 지도자라야 한다. 그러한 인물만이 어두움의 턴넬속에서 몸부림치던 한국의 정치현실을 밝은 빛을 향해 힘차게 달리는 견인차노릇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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