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All4Jesus

2012.12.10 17:36

낮은 자의 고백

조회 수 88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낮은 자의 고백


사랑의 채찍이 없었으면 나는 겸손을 배우지 못했으리라.

 

질책과도 같은 차거운 침묵이 없었으면

뜨거운 마음으로 주님 무릎 아래 달려 힘도 기를 없었으리라.

 

삶이 나를 내동댕이쳐 수욕으로 배부른 순간이 없었으면

누구에게나 있는 인생 어두운 그늘을 같이 아파할 줄도 몰랐으리라.

 

타오르는 갈증으로 목늘이운 광야의 날들이 내게 없었다면

고통의 밤을 지내는 이들곁에 계신 주님을 만나지도 못했으리라.

 

부끄러운 낯으로 성전에 들어가 오직 주님만을 뵈오려는 올곧은 줄기 소원을 키워낼 줄도, 

말씀과 기도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시는 하늘의 능력의 임하심도, 나는 결코 없었으리라.


유명자 12.10.1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 가을에 올리는 기도 JintaeKim 2022.09.28 140
57 가을 송 JintaeKim 2015.11.08 3662
56 추수 (by 유명자) JintaeKim 2014.10.13 5873
55 낙엽을 밟으며 (by 유명자) myungjakim 2013.11.17 4628
54 Just trust myungjakim 2013.10.30 4700
53 봄맞이 송 64 myungjakim 2013.04.19 5755
» 낮은 자의 고백 44 JintaeKim 2012.12.10 8873
51 가을 호수 가에서 58 JintaeKim 2012.11.04 6202
50 가을 동산 90 Jintae Kim 2011.10.29 10588
49 내 마음의 종(鐘) 48 Jintae Kim 2011.08.31 11433
48 바람개비 52 Jintae Kim 2011.05.01 8490
47 풍경 43 Jintae Kim 2010.03.14 8658
46 2월과 3월 사이 22 Jintae Kim 2009.05.15 8416
45 하늘 문을 열어 주소서 2 25 Jintae Kim 2009.01.13 10114
44 상심의 봄에 1 40 유명자 2007.04.26 9108
43 기도 18 유명자 2006.11.03 9204
42 낙엽송 149 file 유명자 2006.10.22 9923
41 꽃을 보면 69 김형오 2006.02.06 7883
40 사랑때문이었습니다 19 유명자 2005.05.12 8420
39 Pearl 103 유명자 2004.12.15 1429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c) 2013 All4Jesus.net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