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산 기도원 주기도문 강해 6강
2016년 11월 18일 낮기도회
“악에서 구하옵소서”
(마 6:9-13)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마 6:9-13) 『[9] "This, then, is how you should pray: "'Our Father in heaven, hallowed be your name, [10] your kingdom come, your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11] Give us today our daily bread. [12] Forgive us our debts, as we also have forgiven our debtors. [13]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the evil one.'』
오늘은 주기도문 강해 마지막 시간이다. 지난 5강의 용서의 문제와 연관이 되어 있는 문제라 할 수 있다. 첫 부분은 시험에 들게 하지 말게 해 달라는 기도이다. 여기서 시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이삭을 바치라고 하는 시험과는 다른 시험이다. 바로 사단으로부터 성도를 타락시키려는 유혹을 가리킨다. 이러한 시험은 크게 보아, 성적인 유혹, 재물의 유혹, 명예의 유혹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이 세 가지 유혹에 관해 우리가 명심해야 할 사항이 있다. 첫째, 어느 누구도 이러한 시험에서 자유한 사람은 없다는 사실이다. 이 가운데 성적인 유혹은 특히 젊은 남자에게 견딜 수 없는 부분이다. 재물의 유혹은 모든 사람에게 공통된 유혹으로 이 두 가지는 누구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마지막 명예의 유혹은 아주 교묘한 것으로 때로는 드러나지도 않는다. 재물, 성의 문제를 초월했다고 자신하는 이들도 명예의 유혹에 굴복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바울은 섰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질 까 조심하라고 명한 것이다.
둘째, 이러한 시험은 우리가 스스로 조심하여 피해야 한다. 일단 빠지면 헤어나기 어렵다.
셋째, 우리는 이러한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상황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우리를 이러한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명하시는 것이다.
이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은 우리를 삼키려 할 때가 허다한 것이 인생길이다. 그래서 하나님께 악에서 구하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한다. 여기서 “다만”이란 부사는 강한 강조이다. 무엇보다도 악에서 구해 달라고 절규하라는 말이다.
마태복음 본문에는 없지만 주기도문은 여기에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를 추가했다. 여기서 “대개”라는 말은 고어로서 “왜냐 하면”이란 뜻이다. 바로 이러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밝힌 것이다. 나라 즉 다스림,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기도의 소원을 이루어주신다는 확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