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23
오늘 아침, 저는 뉴욕 타임스에서 아주 인상적인 기사 제목을 보았습니다. “빵이냐, 장미냐?”라는 제목이었는데, 이 표현을 통해 버니 샌더스로 대변되던 사회주의 운동이 뉴욕시에서 맘다니를 시장으로 선출하며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게 된 상황을 빗대어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목사로서 이런 언어의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목회자들이 주보에 설교 제목을 어떻게 적느냐에 따라 성도들이 그 설교에 얼마나 집중하게 될지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로 설교를 듣는 입장이기 때문에 성도들의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목사님들이 설교를 준비할 때는 먼저 한 가지 주제를 분명히 정하고, 그 주제에 맞는 제목을 정하되, 가능하면 성도들의 기대와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참신하고 능동적인 제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많은 설교 제목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알기 어렵고, 추상적인 명사만 나열된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이런 점에서, 목회자들은 미국의 주요 신문들이 제목을 만드는 방식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